Lovely Rain
한국형 SPMO 출시, S&P500보다 강한 ETF 장기 투자 분석 본문
1. SPMO는 어떤 종목일까?
SPMO는 미국 Invesco S&P 500 Momentum ETF의 티커명으로 미국 S&P500 종목 중 모멘텀이 강한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ETF이다. 최근 S&P500 인덱스를 뛰어넘는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2015년에 출시되어 만 10년이 된 SPMO의 수익률 그래프는 위와 같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S&P500(파란선)보다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의 성과가 눈부신데 미국 AI 산업의 대대적인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2. 모멘텀이란 무엇인가?
모멘텀이란 물리학 용어로 운동량을 뜻하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은 종목은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라는 전제로 자산의 상승률을 계산하여 투자하는 전략이나 그 추세 자체를 의미한다.
모멘텀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일정 시기 이전의 가격과 비교하여 수익률이 양(+)이면 투자하는 절대 모멘텀 전략, 여러 종목을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가장 강한 상승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대 모멘텀 전략, 절대 모멘텀과 상대 모멘텀를 함께 고려하여 투자하는 듀얼 모멘텀 전략 등 다양하다.
3. 한국형 SPMO, KIWOOM 미국S&P500모멘텀
SPMO와 같이 S&P 500 Momentum Index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서도 등장했다. SPMO는 미국 ETF이므로 국내 연금 계좌에서 운용할 수 없었지만, 이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국내 연금 계좌에서 미국 시장에 대한 모멘텀 투자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본인 포트폴리오에 추세추종 전략으로 운용되는 자산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싶었는데, 때마침 이 상품이 등장하면서 터틀 트레이딩에 활용되던 자금을 전환하여 이 종목 매수에 사용하였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의 총보수는 연 0.12%이며 상장일은 2025년 12월 9일이다.

이 종목의 장점은 S&P500 지수 대비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SPMO를 완전복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점이며, 연 0.12%의 낮은 총보수율도 장점이다.
하지만 특정 섹터나 종목 집중, 연 2회 리밸런싱 비용, 모멘텀 붕괴(Momentum Crash) 현상 등으로 S&P500 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실제 투자 전 고려되어야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