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 (10)
Lovely Rain

▲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2025) 한 줄 평: 외모지상주의 매드맥스 고어, 바디 호러물이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그 부분은 그럭저럭 버틸만 했다. 오히려 이 영화는 심리적인 충격과 공포를 주는 작품이다. 묘하게 실제 인물과 겹쳐보이는 데미 무어의 빛나는 연기 속에서 극은 깊이를 예상할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 가장 보기 힘들었던 장면. 데미 무어의 열연이 빛난다. 마가렛 퀄리의 아름다움과 데니스 퀘이드의 게걸스러운 연기도 좋았다. 몸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는 교훈적인 영화.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악마의 편집으로 도중에 끊어볼 수가 없어서 1~7화까지 정주행했다.전반적으로 극의 흐름이 클리셰 덩어리라 신선한 맛은 거의 없었고 거의 예측대로의 전개였다. 솔직히 프론트 맨(이병헌 역)이 언제 배신할지도 예상 가능했다. 특히 어처구니 없었던 장면은 스페셜 게임 부분이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며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성기훈의 갑작스러운 언동과 그것에 별 말 없이 동조하는 탈출팀. 대체 왜? 사람을 살려야 한다며? 그리곤 이어진 어설픈 K-총격씬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단련된 눈엔 그저 헛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에피소드 내내 성기훈(이정재 역)의 연기는 사극마냥 너무 과장되서 극의 분위기를 해치는 수준이었지만 조연들의 연기는 꽤 좋았다. 특히 공유의 연기는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산파 할머니..

군상극의 탈을 쓴 고전적 권선징악 동화.결국엔 모두가 스캐빈저, 프레데터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지옥") 속에 세워진 위태로운 생존 공동체. 하지만 운명적으로 다가와버린 변혁 속에서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그들만의 절대선에게만 주어진 비현실적인 유토피아. 2시간을 지켜본 관객에게 조금의 카타르시스조차 허락하지 않는 그들만의 해피엔딩.차라리 액션 스릴러물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어줍잖은 도덕 이야기를 하기 보단. 연기는 좋았다.

안드로이드탭이 필요하여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노버 P11 6GB를 구입하였음.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2018)와 비교하여 작성함) 1. AP 성능: 18년식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1/3 ~ 1/4 정도의 성능 2. 실제 게임 상 체감 성능 (1) 블루아카이브: 긴 로딩, 로비와 전투 프레임 낮음. 플레이 가능하지만 수동 플레이 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듯. 3. 디스플레이: LCD이며, 큰 결점없이 좋음. 4. 스피커: 나쁘진 않지만, 아이패드에 비해서는 확실히 막귀에게도 부족함이 느껴지는 정도. 5. 가격: 2022년 1월 기준. 6GB/128GB 15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였음. 반면 2018년식 아이패드 프로는 50~60만. 6. 디자인: 괜찮으나 오래 사용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