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Project Zomboid 프로젝트 좀보이드) CDDA 챌린지 정화런 2부 - 비밀 연구소편 (초보 공략 팁) 본문
(Project Zomboid 프로젝트 좀보이드) CDDA 챌린지 정화런 2부 - 비밀 연구소편 (초보 공략 팁)
LR 2023. 2. 23. 20:19-지난 이야기-
CDDA 챌린지의 미친듯한 좀비 리젠에 질려서 리젠만 끄고 온맵 정화를 목표로 1년을 여행함. 웨스트포인트, 마치릿지, 멀드로, 리버사이드, 로즈우드와 교도소, 교외 지역을 털고 밸리스테이션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기 전 마지막 남은 지역인 비밀연구소로 향하는데..
1995년 1월 22일에 본격적으로 진입. 최대한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연구소 가는 숲길의 모든 나무를 베어가면서 전진했음. 이전 세계에서 너무 안일하게 연구소에 도전했다가 망한 기억이 있어서 한 달치 식량과 못 몇 상자, 정수기 2대 등등을 챙겨감.
안전하게 야영하기 위해서 로즈우드에서 차도 한 대 더 가져옴
진입 초기 킬수 확인 105,865
중간에 베이스 캠프도 하나 만들었는데 실제로 필요한 곳보다 멀어서 활용은 못했음.
켄터키에 안 살아서 모르겠는데, 거긴 하루종일 안개가 끼나? 하여간 안개 낀 날이 억까 당하기 쉬워서 난 너무 어렵더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좀비는 더 많아짐. 밤에 아영할 때 좀비 몰려오면 안되니까 미리 잡으려고 경적 한 번 울려봤는데 사방에서 좀비들이 출몰함. 이게 자동차 경적이 아니더라도 자동차가 움직이기만해도 어그로가 많이 끌려서 이후로 여기에서(아래 지도에서 빨간점) 계속 야영하면서 자동차로는 더 전진하지 않음. 이전에 실패했을 때 스태미나 회복이 너무 아쉬워서 가는 길 중간 곳곳에 나무의자(아래 지도에서 파란색 세모)를 만들면서 전진했음.
연구소 도전 16일차, 드디어 연구소 앞 시멘트 도로까지 도달.
연구소 안에 좀비가 상당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기존 캠프에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연구소 내 좀비의 양을 줄이는데 주력함.
연구소 건물 앞 넓은 주차장에서 야영. 아쉽게도 생존자 차량은 없었음.
본격적인 연구소 건물 정리 시작. 이전에 교도소 진압할 때 했던 것처럼 최대한 밖으로 끄집어내서 안전하게 처리하려고 했음.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음.
철조망 밖에 모여있는 압도적인 수량의 좀비들. 이게 너무 많으니까 내 컴퓨터도, 연구소 내부의 좀비들도 정신을 못차림. 이게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일단 철조망 밖의 좀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음. 킬수를 공짜로 올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식량도 떨어져가고 얼른 끝내고 싶어서 화염병 사용함. 속이 시원. 렉도 완전히 사라짐.
일사천리로 내부 정리. 연구소 내 진료실에서 인증샷.
징그러웠던 연구소와도 이별. 다시 올 일 없겠지?
연구소 떠나기 전 조금 아쉬워서 그간 아껴두었던 자동차 경적 한 번 울려줌. 역시나 미친 듯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좀비들. 한 100마리 쯤 잡은 듯.
차 2대를 모두 로즈우드 캠프로 옮기는데 이틀 걸림.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킬수 확인. 110,139. 연구소 킬수 총 4200킬. 입구까지 진입하는데 1400킬 정도 했고, 나머지는 연구소 좀비 킬수인 듯.
그간의 여정. 연구소에서 얻은 쓸만한 템으로는 군용 배낭이랑 M16, 약간의 탄약.
이것으로 녹스 카운티의 대부분 지역을 돌아다녔음. 이제 나에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밸리스테이션과 백화점으로 떠나보려고 함. 백화점을 가기 전에 진지하게 컴터를 업글해야하나 고민됨.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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