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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간결한 삶

체중계에서 절약의 세계로

LR 2023. 5. 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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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몸이 부쩍 무겁고 또 이 좋은 세상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중계를 구입했다. 70대 후반인줄만 알았던 내 몸무게는 80키로를 넘긴 상태였고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싶어 슬림했던 옛날의 70키로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한 달 후 4월 초에 잰 체중은 72를 가리키고 있었고 줄어든 식비를 체감하며 체중 뿐만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지출 사이즈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그래서 4월부터 다시 네이버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고, 나름대로 과소비하지 않고 살았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빈 구멍이 많이 보였다.

  절약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어느 유튜버가 얘기했던 " 지금 나의 월급은 미래의 나와 공유하는 것"이라는 멘트가 계속 머리 속을 맴돌았다. 내 생애 현금 흐름을 몇 번이고 계산한 후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다. 

  - 실수령액의 70% 저축 

  월급의 6~7할을 저축하는 것은 사회초년생 시절에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좀 여유롭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미래를 대비하는데 많은 현금성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비, 경조사비, 취미비, 차량유지비 등 각종 항목에 대해 지출을 점검해보고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항목을 찾아보고 직접 실행해보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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