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알뜰폰 출혈경쟁이 걱정된다고? || 전화비 || 절약 || 알뜰폰 || 0원 || 본문
부제: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탄 후 느낀 점과 알뜰폰 요금제 추천 이유 2가지
신문 기사들을 보면 짐짓 큰일이 난건가 싶다. 하지만 소비자인 내 입장에서 통신사끼리 출혈 경쟁을 한다는게 뭐이 그다지 나쁜 일일까?
중고폰을 구입하고, 대형통신사 25% 약정할인을 받고, 또 통신비 할인카드로 월 2만원대 요금을 유지하면서 오랜 시간 통신비만큼은 알뜰하게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 지나친 착각이었다.
올해 초 기존에 사용하던 대형통신사의 산하 알뜰폰 업체로 갈아탔고, 4개월 가량 사용하면서 알뜰폰에 굉장히 만족하게 되었다. 다른 이들에게도 알뜰폰 사용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괜히 알뜰폰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긴게 아니지싶다.
1. 통신 요금이 극적으로 절약된다
변경 전후 요금제를 비교하면 데이터 등의 조건은 서로 비슷하거나 알뜰폰 요금제 쪽이 더 좋았다. 물론 최근 업체 간 과당경쟁이 심화되어 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모르지만 기간 한정 프로모션 혜택이 없더라도 여전히 압도적인 가격차이를 보여주며 요금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2. 편의성 문제가 없다
나는 셀룰러 버전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쉐어링 여부는 굉장히 중요했다. 모든 알뜰폰 업체가 데이터쉐어링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데이터쉐어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도 일부 있었고 실제로 수개월 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 밖에 스팸차단 기능, 통화 품질, 본인 인증 등은 기존 대형통신사와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가족 결합 할인 등에 매여 있지 않은 사용자라면 강력하게 알뜰폰 사용을 추천한다. 나도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꾸준히 알뜰폰을 사용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