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좀보이드 초보 공략 팁) 튜토리얼 챌린지 제1편 제인 도우, 좋은 시간 보내! || 게임 배우기 || 처음 || 시작 ||

프로젝트 좀보이드 플레이 시간은 장장 2000시간이 넘어가고 그 대부분을 CDDA 챌린지만을 일편단심 플레이 했던 나. CDDA 정화런 13만킬 이후 매너리즘에 빠져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 스팀 게시판에서 충격적인 스크린샷을 보고야 마는데..

그 스크린샷에는 튜토리얼 속 좀비를 모두 학살해버리고 으쓱해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좀보이드 튜토리얼에서 모든 좀비를 사냥한다고? 

ㅇㅇㄱㄱ

 

 

튜토리얼 챌린지의 시작: 즐거운 시간 보내~

 

프로젝트 좀보이드의 튜토리얼은 불러오기 아래에 위치한 게임 배우기 메뉴를 말한다.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모두에게 충격을 주는 악명 높은 튜토리얼이다. 이 튜토리얼은 당연하게도 좀보이드 플레이 기초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각종 제한이 걸려있다.

 

(0) 이름은 제인 도우로 고정된다.

(1)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른 클릭이 불가능하다. 

(2)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른다. (현실 시간의 흐름과 유사하거나 같다), 시간이 매우 느리게 가기 때문에 배고픔도 늦게 찾아온다. 

(3) 체력10레벨 근력5레벨 고정이며, 기타 스킬은 0레벨에서 시작한다. 

(4) 착용한 무기인 산탄총을 해제할 수 없다. 탄약은 재수급되지 않는다.

(5) 중앙 하단에 계속 보이게 될 너구리의 안내 메시지를 끌 수 없다.

(6) 한 번 인벤토리에 들어온 물건을 내려놓을 수 없다. 단, 모든 물건의 무게는 0으로 인벤토리를 가득 채워도 상관 없다.

(7) 넘어진 좀비가 일어나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 

(8) 모든 좀비는 플레이어에게 끊임 없이 어그로가 잡힌다. 즉, 모든 좀비는 플레이어를 계속 추격하려고 한다.

(9) 우울 무들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

(10) 휴식과 취침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태미나는 소모된다.

(11) 게임을 저장할 수 없다. 좀보이드의 일반적인 플레이처럼 도중 이어가기를 할 수 없다.

 

 

 

희망은 있다, 근접 전투 기술을 숙달하라

 

튜토리얼이 끝나면 사방에서 수백 마리의 좀비가 리젠되는데, 첫 단계의 목표는 모든 좀비를 창문에 붙이는 것이다. 이 챌린지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무한한 내구도의 창문이다. 어그로가 끌린 좀비의 특징으로 플레이어가 충분히 가까이 접근하기 전까지는 계속 부서지지 않을 창문을 치고만 있을 것이다. 

앞쪽 창고와 집 사이를 크게 5~6바퀴 천천히 돌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대부분의 좀비를 창문에 붙일 수 있다.

 

 붙인 좀비는 아주 미세하게 접근하며 몇 마리씩 빼내어 처리한다. 

 

넘어뜨리기 정말 어려운 튜토리얼 좀비를 울타리를 통해서 쉽게 넘어뜨려서 처리할 수 있다. 울타리를 갓 넘은 좀비에게 스페이스바로 한 번 밀어주면 좀비는 저항하지 못하고 꽤 오래 넘어져 있게 된다. 울타리의 소중함을 미리 느껴보자. 

 

 

땅거미가 내려온다 

 

처음에는 튜토리얼의 시간은 멈춰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창문에 붙은 좀비를 하나 둘씩 잡아나가며 왠지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음을 어느 순간 인식하게 되었다.

곧바로 시계를 착용할 수 있음을 떠올렸다. 역시 생각대로 시계를 착용할 수 있었고, 거의 현실 시간과 유사하게 게임 내에서도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밤 11시. 집 밖에 보이는 좀비는 모두 처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기 저기에서 좀비의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아직 집 안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좀비를 처리하지 못한 것이다. 조금이라도 문 안으로 발을 내딪는다면 어그로가 나에게로 즉시 튀면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밖은 이미 너무 어두워져버렸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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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좀보이드 초보 공략 팁) 튜토리얼 챌린지 제2편 제인 도우, 황혼에서 새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