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4월 가계부 결산) 부수입이 없어 아쉬웠던 한 달 본문
4월의 가계부 결산: 총 지출 1,068,020원
1. 식비 253,787원 (목표액 약간 초과)
귀차니즘에 라면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 달동안 라면 총 12회 취식. 집 주변에 아주 저렴하게 수제빵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빵의 유혹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빵류 총 4회 구입. 치킨은 2회 구입. 체중은 큰 변화없이 아침 속을 비운 상태에서 65~66키로를 유지 중이지만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횟수는 반드시 줄여야겠다.
다행스럽게도 항상 구입하고있는 채소류, 버섯류 가격이 최근에 상당히 떨어져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떨어진 가격조차 작년에 비하면 10~20% 높은 가격이다) 생동하는 봄철이 이렇게 또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2. 주거비와 통신비 219,980원 (목표액 약간 초과)
목표액은 지난 달과 같은 19만원이었다. 아파트 관리비는 3월분에 대한 지출이다. 인터넷과 휴대폰비 4.5만원과 화재보험비를 제외하고 아파트 관리비이다. 온수 사용량이 약간 줄어들어 가스비는 3만원 미만으로 나왔고, 한전 에너지 캐시백 할인도 조금(2천원대) 있었다. 온수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으면 21~22만원이 고정적으로 나올 것 같다. 여름이 되어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주거비는 더욱 오르지 않을까싶다.
3. 의복과 미용 157,750원 (목표액 달성)
지난 달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한 상태였기때문에 의류 지출을 자제했다. 여름도 다가오고 꼭 지출했으면 하는 품목도 있지만 꼭 마음에 드는 제품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구입하려고 한다. 컨택트 렌즈 구입과 미용 부문 지출 총 13.1만원.
4. 교통비와 차량 유지비 151,874원 (목표액 약간 초과)
자동차 보험 만기가 다가와 새롭게 갱신을 하면서 추가적인 보험료 지출이 있었다.
5. 경조사비와 회비 178,041원 (목표액 달성)
예상 범위 내의 모임 활동으로 지출은 무리 없이 이루어졌다.
6. 건강 및 문화비, 생활용품 등 기타 잡비 106,588원 (목표액 초과)
취미로 서브 컴퓨터를 제작하면서 약간의 지출이 있었다. 컴퓨터와 게임 관련 지출 약 5만원. 지병 치료를 위해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면서 작지만 정기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진단비 및 약제비 약 2만원.
3월 목표 지출액은 100만원이었는데 7만원 가량 초과 지출되었다. 지출 초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식비에는 몇몇 이벤트성 지출이 포함되어있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상술했듯 밀가루 위주 음식 섭취를 줄이는 노력은 필요해보인다.
이번 달은 지출의 규모보다 수입의 규모가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적어(세금관련) 저축률 달성에 크게 미달했다. (목표 저축률-5%p)
5월은 몇몇 이벤트가 예상되어 지출 규모가 더 커질 것 같다. 좀 더 즐겁게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겠다. 5월의 목표 지출액은 108만원으로 정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