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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부 결산) 요원한 식비 통제 그리고 쿠팡 멤버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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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부 결산) 요원한 식비 통제 그리고 쿠팡 멤버십

LR 2024. 3.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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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가계부 결산: 총 지출 1,386,978원

 

 

1. 식비 278,276원 (목표액 상당 초과)

목표액은 20만원이었는데 1월과 마찬가지로 메이플랜드에 시간을 쏟다보니 귀차니즘이 개선되지 못했다. 라면, 치킨 등 줄이고 싶은 음식류 지출 83,740원. 회식, 명절, 식비 지원 등 여러 가지로 개인 식비 지출을 줄일 수 있었지만 오히려 목표액을 많이 초과한 것이 아쉽다.

 

2. 주거비와 통신비 209,580원 (목표액 약간 초과)

목표액은 지난 달과 같은 19만원이었다. 아파트 관리비는 1월분에 대한 지출이다. 인터넷과 휴대폰비 4.5만원과 화재보험비를 제외하고 아파트 관리비이다. 1월 전기 사용량은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남에따라 2.5만원 정도 지출되었고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통해 이번 달에는 0.8만원을 할인 받았다. 잦은 온수 샤워와 실내 난방으로 수도료, 가스비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지출되었다. (수도료+가스비 총액 3.2만) 

 

3. 의복과 미용 113,680원 (목표 달성)

렌즈 구입비가 상당했지만 미용 지출을 다음 달로 이연시키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4. 교통비와 차량 유지비 167,949원 (목표액 초과)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은 좋았지만 각종 회식 자리에 참여하면서 택시비 지출이 늘어났다. 지역상품권으로 주유도 가능하게 되어 평소보다 주유도 많이 했다.

 

5. 경조사비와 회비 574,203원 (목표액 약간 초과)

설연휴 각종 용돈 지출은 계획대로 지출했지만 예상과 달리 회식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목표액을 약간 초과했다.

 

6. 건강 및 문화비, 생활용품 등 기타 잡비 43,290원 

이런 저런 실수로 인해 하지 않아도 될 지출이 많았다. 상품권을 잘못 충전해서 중복으로 구입하기도 하고, 쿠팡 멤버십 해지를 깜빡 잊고 2월분이 자동 결제되기도 했다. 특히 계산 착오로 인해 개인 지출로 부족분을 매워넣어야할 사건이 발생해서 돈 그 자체보다도 아쉬움이 컸다.

 

 

전반적으로 지출이 커져서 목표 생활비 대비 10여만원 정도 초과되었다. 초과 지출의 가장 큰 지분은 역시 식비였다. 경조사/회비도 초과분이 식비 초과분에 비슷했지만 성격상 지출을 통제하기 쉽지 않은 항목이다. 6번에서도 언급했지만 식비 만큼 아쉬웠던 것은 몇몇 실수로 인한 각종 잡비의 초과 지출이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2월에는 지출이 커져서 목표 저축률을 간신히 달성할 수 있었다. (+1%p) 3월엔 그동안 미뤄왔던 7~8년된 메인 컴퓨터를 교체하려고 한다. 기존에 쓰던 컴퓨터 성능(CPU)의 두 배가 되는 메인스트림급 CPU가 나오면 교체를 해오고 있는데 에뮬레이터 사용과 다중 작업이 늘어나면서 컴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상당히 느껴지던 와중에 좋은 제품이 나와 교체를 결심했다. 또, 3월에도 이런 저런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경조사/회비도 상당히 지출할 것 같다. 그래서 3월 목표 예산은 204만원으로 정했다. 바짝 허리띠를 졸라야 달성 가능한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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