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4부: 삼면 전투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본문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지는 기본 4배, 최고조 1.5배율(총 6배)의 좀비 수 설정이며, 근접 무기는 단일 타격만 가능하고 모든 물자는 "매우 적음" 상태이다.
2. 사용 모드: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바닐라 상태로 진행했다. 캐릭터 현 상태를 상세하게 막대그래프로 표현해주는 "Minimal Display Bars"와 아이템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캐릭 외관과 아이템의 형상을 변환하기 위해 "Cosplay"와 "Fasionoid - Clothing Transmog"를 사용하였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무기만 잔뜩 챙겨 루이빌에 도착했지만 의외로 전투가 일단락 되고 보니 놔두고 온 책들이 아깝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다시 갈 수도 없었다. 거점 주변 상점과 마을을 얼추 정리했지만 스킬 렙업에 필요한 책들은 여전히 부족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니 도서관이 있었다. 지리적으로 멀지 않아 곧장 도서관으로 향했지만 이게 긴 전투의 시작이 될 줄이야..
도서관을 확보하라
책을 목적으로 한 도서관 확보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 실제로는 대학교의 무시무시한 좀비들을 끊임 없이 처리해야만 했다. 몇번이고 재생성이 꺼진게 맞는지 확인했다.
1000여마리를 잡은 후 도서관 주변은 정리되었지만 대학교 특히 기숙사에서 나온 좀비들이 계속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첫번째 정화 목표를 대학교로 정하고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삼면 전투
대학교(1)의 막대한 좀비 물량에 질병 무들이 계속 생겨서 지속적으로 전투를 하기 어려워졌다. 기본적으로 좀보이드 좀비 시체는 9일(216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도록 설정되어있다. 그래서 흔적이 사라질 때까지 전투를 지속할 새로운 장소를 물색했고 그것이 경마장(2)과 페레그린 병원(3)이었다.
도시 전체가 마굴
루이빌은 도시 전체가 마굴이다. 오히려 주택가가 그나마 좀비 수효가 적다고 느껴질 정도로 각 특수 건물들은 마굴 부럽지 않은 수량의 좀비로 득실되고 있었다.
1월 하순에 시작된 삼면 전투는 4월 11일 대학교 공략 완료로 페레그린 병원 본진 공략만 남겨놓게 된다. 3개월 간의 전투 결과. 총 킬수 24932.
최중요 스킬이었던 창, 물건관리, 목공, 재단술도 거의 마스터에 가까워졌다. 조준시 발걸음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조준시 발걸음 경험치에 보너스를 주는 체조선수 특성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 CDDA 루이빌 정화런 4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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