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9부: 익스트림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본문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지는 기본 4배, 최고조 1.5배율(총 6배)의 좀비 수 설정이며, 근접 무기는 단일 타격만 가능하고 모든 물자는 "매우 적음" 상태이다.
2. 사용 모드: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바닐라 상태로 진행했다. 캐릭터 현 상태를 상세하게 막대그래프로 표현해주는 "Minimal Display Bars"와 아이템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캐릭 외관과 아이템의 형상을 변환하기 위해 "Cosplay"와 "Fasionoid - Clothing Transmog"를 사용하였다.
끝을 향하여
시청 주변을 일단락 짓고 다시 눈을 북으로 돌려 북서쪽 끝 산업 지구로 조금씩 전진해 들어갔다.
창으로 잡으면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경험치가 아까웠기에 다양한 총기와 무기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보고 있다. 총기도 다양하게 사용해보았지만 M14와 각종 권총의 좀비 처리 능력은 기대이하였고, 유일하게 산탄총만이 대량의 좀비에 대한 저지력을 보여주었다.
소총과 권총의 경우 총구 바로 앞에 좀비가 있고(명중률 최대) 조준이 확실함에도(두꺼운 녹색선) 여러 차례 빗맞으며 오히려 좀비에게 캐릭이 위협당하는 경우가 매우 잦았다. 좀비 호드 저지보다도 오히려 이렇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좀비가 맞지 않는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소총이나 권총은 예능의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어보인다.
북서부 산업 지구(A)에도 5층 건물 가스투고(Gas 2 Go) 본사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성채 공략과 비슷하게 내외부에 좀비 수가 많지 않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
강변을 거닐며
루이빌에 정착하고 거의 8개월만에 루이빌의 북쪽 끝에 도달했다. 너무 긴급해서 오히려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던 많은 위기들을 넘기며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그렇게 긴 여정의 한 장을 마무리하는 소소한 기쁨을 느꼈다.
1월초에 진입하여 거의 8개월 동안 루이빌 서부를 정화했다. 군검문소, 대학교, 경마장, 페레그린 병원, 경찰서와 시청, 대형 주거지 3구역 등. 조금은 뿌듯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저편에 남아있는 거대한 영역들이 눈에 들어온다.
강변을 따라
더이상 서쪽과 북쪽으로 이동할 수 없기에 이제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루이빌 대교를 향해 조금씩 전진했다.
산업 지구와 상점가를 지나니 이제 유흥, 레저 시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실내 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 센터도 둘러보았는데..
레이저 태그 경기장이 워낙에 사각이 많고 통로도 좁아서 완전 긴장한 상태로 둘러보았는데, 역시나 좁은 통로 끝 사각에서 아무 소리 없이 튀어나오는 좀비에 간 떨어질 뻔..
나이트클럽(Nite Glo) 주변부터 왠지 다시 좀비들이 많아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무시무시한 물량과 씨름해야했던 경찰서 주변과는 달리 북서쪽 구역은 그나마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벌집을 건드리기 전까지는.. 생존 9개월. 총 킬수 76175.
<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9부: 익스트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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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0부: 벌집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루이빌 대교를 향해이제 루이빌 시청과 유흥가에서 대교 방향(A)으로 각각 조금씩 전진해 가고 있다. 경찰서 만큼은 아니었지만 끊임 없는 좀비와의 전투에서 나는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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