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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2부: 어이! 여기야!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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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2부: 어이! 여기야!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LR 2024. 8. 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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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지는 기본 4배, 최고조 1.5배율(총 6배)의 좀비 수 설정이며, 근접 무기는 단일 타격만 가능하고 모든 물자는 "매우 적음" 상태이다.

2. 사용 모드: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바닐라 상태로 진행했다. 캐릭터 현 상태를 상세하게 막대그래프로 표현해주는 "Minimal Display Bars"와 아이템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캐릭 외관과 아이템의 형상을 변환하기 위해 "Cosplay"와  "Fashionoid - Clothing Transmog"를 사용하였다.

 

 

12부 주요 전장: 대로 서부 상점가(A), 루이빌 대교 공원(B), 거점(1)

 

 

Winter Is Coming

 

루이빌 남부 탐험을 다녀오고나니 겨울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함정이 제 역할을 못하자 겨울을 대비해서 지난 한 달 동안 7레벨이었던 낚시 수련에 집중했고 10월말이 되자 8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별한 일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서 체중은 항상 83~84포인트를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 조합으로 다른 식품 없이 꾸준히 80대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다. 역시 갓식품 물고기다.

10월 28일 낚시 8레벨 달성, 겨울을 좀 더 잘 버틸 수 있겠지?

 

새벽에 낚시 수련을 했다면 한낮에는 루이빌 서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상점가 구역(A)을 정리하는데 집중했다.

10월 27일 기차역 인근의 버스정류장, 비교적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이다.

 

10월 28일 루이빌 기차역 인근의 오피스

 

기차역 바로 앞 퍼스트 트레인 여관

 

10월 29일 기차역에 접근할수록 좀비가 많아졌다.

 

비 속 전투, 기상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어느덧 1994년 마지막 가을날, 11월부터 좀보이드의 겨울이다.

 

스킬 확인, 단검과 긴 둔기를 꾸준히 올리는 중

 

여관에서의 전투

 

여관 주변이 얼추 정리되자 건물 내부를 확인 중, 이후에 임시 숙소로 이용하게 된다.

 

여관 옆 카페

 

그리고 11월이 되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낚시 8렙으로 새벽 시간에 창낚시가 가능한가였다.

응, 안돼. 돌아가.

 

역시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후에도 몇 번 더 시도해보았지만 아주 간간히 잡힐 뿐이어서 시간 대비 효율적이지 못했다. 겨울에는 생미끼와 낚시대를 사용해서 낚시를 하자. 그동안 파밍해두었던 통발, 노끈, 철사가 제 역할을 할 때가 왔다. 통발은 잊을만하면 부서지기에 노끈과 철사로 계속 제작할 필요가 있다. (제작법은 잡지 "미국의 낚시꾼들 2호"를 읽어서 배운다)

겨울을 맞이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체력작, 근력작을 했다. 오랫동안 8레벨이었던 체력과 근력을 모두 9레벨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몇 개월 간의 전투로 많은 경험치를 이미 쌓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9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두 가능했다.   

체력, 근력의 8~9렙 간 차이는 매우 크다. 체력의 경우 9렙이 되면 "건강함(Fit)" 특성에서 "육상선수(Athletic)" 특성으로 변경되는데 체력 레벨의 증가에 따른 이점에 달리기와 전력질주 속도 20% 증가, 달리기와 전력질주 지구력 소모율 20% 경감의 보너스가 추가된다. 근력의 경우에도 8렙에서 9렙이 되면 기존의 "통통함(Stout)" 특성이 "튼튼함(Strong)"으로 변경되며, 근력 레벨의 증가에 따른 이점에 더해 넉백 능력이 40% 향상된다. 그래서 오히려 체력, 근력의 9렙과 10렙은 그 차이가 크지 않다고 느껴진다.

체력작, 근력작은 캐릭의 상태창 위에 있는 운동 버튼을 통해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서 수행할 수 있다. 체력 경험치를 올려주는 버피에 비해 근력을 올려주는 팔굽혀펴기의 효율이 좋기 때문에 보통 근력작이 체력작보다 훨씬 빠른 편이다. 운동을 수행하면 수시간 후에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고통으로 전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체력작과 근력작은 수일에서 길면 수개월의 폐관수련으로 이루어지는게 보통이다. 고통을 줄이고 잠을 잘 수 있도록 술, 수면제, 진통제 등을 준비해서 짧고 굵게 수련을 끝내보자.

체력, 근력 9렙을 찍고 다시 루이빌 서부의 마지막 상점가를 정리해나간다.

 

어그로용 차가 잘 구해지지 않아 사이렌이 자꾸 끊기는 상태 나쁜 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상점가 정리에 큰 트렁크가 필요하지 않았기에 스포츠카를 몰고 다녔다. 머시아 랭도 고치고 보니 꽤 이쁜 듯

 

11월 12일, 상점가 서점 2층

 

파밍할 거리는 없는데 장애물만 많아서 귀찮은 미용실

 

상점가의 바(Hardy Har Bar)

 

중식당 금용 뷔페(Golden Dragon Buffet) 2층

 

상점가 오피스(Reed Office Building) 앞, 서양에선 2~3층 짜리 건물도 빌딩이라고 부르는 모양

 

의류점(Hugo Plush), 가죽 전문

 

11월 14일 로메로 공연 예술 센터(Romero Center for Performing Arts)

 

공연 예술 센터 무대

 

예술 센터 2층, 꽤 그럴 듯하게 만들어진 공연장

 

11월 15일 녹스 은행(Knox Bank) 본사 3층

 

은행 옥상, 옥상에서의 인증샷은 필수

 

은행 옆 길쭉한 오피스 건물

 

특별한 것은 없다

 

전자제품 상점에서 드디어 비정규 무선통신 Vol.1 발견, 아직 2편과 3편은 발견하지 못했다.

 

11월 15일 대로 서부의 상점가 정리가 끝나고 보니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곳이 있었다. 바로 루이빌 대교 서쪽의 작은 강변 공원 일대(B)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11월 15일 시점의 진행도

 

펜스 너머 무엇이 있을까? (실제로는 제퍼슨빌, 클락스빌 등의 주거지가 이어진다)

 

11월 17일 대교 위에서 발견한 생존자 차량, 이런 차량은 밖으로 빼내주는게 예의

 

생존자 차량(2)

 

대교 앞에서 발견한 생존자 차량들, 6대나 되지만 쓸모있는 차량은 그다지..

 

올라갈 수 없는 사다리, 뿌슝빠슝 사다리 기능이 10년 동안 업데이트 안되는 게임이 있다?

 

대교 우측의 피트니스 센터(Body Chisel)

 

 

좀보이드를 플레이하면서 매번 새롭게 느끼는 감정은 외로움이다. 제대로 된 NPC 모드를 원하는 것도 이런 감정 때문이 아닐까?

여기야!

 

외로움 속에서도 서부 루이빌을 드디어 정화 완료했다. 생존 11개월, 정리된 좀비수 88253.

 

현 시점 진행도, 서부 루이빌 정화를 완료했다.

 

<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2부: 어이! 여기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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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3부: 기찻길을 따라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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