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다이어트 4개월차 인바디 #5) 인바디 점수 80점 돌파, 유지어터의 시작 || 노하우 || 운동 || 방법 || 식단 본문

미니멀 라이프/다이어트와 건강

(다이어트 4개월차 인바디 #5) 인바디 점수 80점 돌파, 유지어터의 시작 || 노하우 || 운동 || 방법 || 식단

LR 2023. 6. 7. 21:32
반응형

 

 

유지어터의 시작

 

  지난 주 충격의 68킬로대의 체중을 보고 다이어트를 중지했다. (https://lovelyrains.tistory.com/180)

  곧장 기초대사량+200칼로리의 식단을 시작했고, 지난 한 주 체중은 아침 빈 속을 기준으로 68.XX 킬로를 유지 중이다. 아직은 일주일 남짓의 짧은 기간이어서 체중이 계속 유지되는지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목표로 했던 체지방률 15%는 의외로 빠르게 달성했다. 지난 주에 비해 체지방이 1kg 감소된 것으로 측정되어 그런 것 같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을 많이 흘린 탓일까. 여하튼간에 기분은 좋다. 

  체지방 15%가 되면 아주 다부진 체격으로 보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되어보니 일어선 상태로 보면 꽤 괜찮게 보이기는 하는데 여전히 가슴과 배에는 흔들거리는 살이 손에 잡힌다. 앉아서 상체를 바라보면 적나라하게 살덩이가 보여서 이게 15%가 맞는지 웃음이 나오는 수준이다. 이젠 12%를 향해 또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골격근 지방 분석

 

  이틀에 한 번 꼴로 유산소 운동(달리기)는 계속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한 달리기를 3개월째 유지 중이다. 요즘은 한 번 뛸 때 5 km 정도를 30분 정도에 뛰고 있다. (시속 10km) 추울 때 뛰는 건 괜찮았는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밤에 달려도 열도 땀도 많이 나서 찝찝해지는게 별로인 것 같다.

  계단오르기도 매일 진행하고 있다. 무릎에 무리가 안 갈 때는 60층 정도. 무릎에 무리가 좀 간다싶으면 20~30층 정도로 오르고 있다. 언젠가부터 한 계단씩 오르는 것은 성에 안 차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2개씩 오르고 있다.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체 운동을 시작했다. 어깨가 벌어지는데 좋다는 풀업을 위주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잠시 매달리는 것도 힘들었는데 손에 물집과 굳은 살이 배기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한 달 전 보다는 좀 더 오래 버텨지는 것 같다. 아직은 완전한 풀업은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 달 뒤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상 생활 중에는 힘을 쓰는 일을 일부러 만들지는 않지만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피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근육형이라고? 세상에 이런 일이

   평생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던 내가 근육형이라니.. 사실 81점이라는 인바디 점수보다 체형 결과가 더 놀라웠다. 조금은 스스로에게 열심히 했다고 격려해주고 싶다. 잘 했어. 고생했다. 

  작년만 하더라도 남성 바지 32사이즈를 입고, 양복 매장에선 34사이즈를 입던 내가 이젠 28사이즈를 입어야 할 정도로 감량을 했다. 늘씬한 옆모습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앞으로 다시는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되돌아온 상체하체 균형

  체중조절, 지방조절, 근육조절 한 달 넘게 플러스 마이너스 잔소리만 듣다가 셋 다 0이 나온 건 정말 신기했다. 인바디 피셜 정말 표준 체형이 된 것이다. 

  근육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늘리려면 식사량을 늘리면서 웨이트를 시작해야할 것 같은데 아직은 고민 중이다. 일단은 풀업을 꾸준히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자.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