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개월 인바디 #7) 되찾은 인바디 점수 80점 || 노하우 || 운동 || 노하우 || 식단 || 감량 || 체지방 15% || 체지방 14%

 

 

기우였나? 되찾은 체중

지난 주 인바디 67키로의 충격, 그리고 밀려드는 업무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주 인바디는 걱정이 컸다.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바디 결과는 꽤 바람직했다. 지난 주는 더운 날씨에 상당한 운동을 하고 측정을 했기 때문에 변동폭이 컸을 수도 있겠다.

식단은 기초대사량+400 정도인 2000칼로리에 맞추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심을 가볍게 먹으면서 저녁으로 2000을 채우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침을 300~500칼로리 정도 먹고 있다. 아침 준비에 몇 분 소요되지 않고도 균형있는 그리고 든든한 식단으로 챙겨먹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고민이다.

매일 체크하고 있는 체중은 아침 빈 속 기준으로 67키로 후반대를 보이고 있으나 2000칼로리 식단으로 바꾸면서 확실히 이전보다 더 많이 먹고 있는 것을 체감할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체중 변화를 아주 유심하게 살펴야 할 것 같다.

 

 

체지방과 체지방률의 변화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이번 주 인바디의 가장 바람직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인바디 결과가 정확하지 않으므로 과신은 금물이지만 말이다. 목표 체지방률 12%을 이루려면 현재 체중에서 1.5키로를 더 빼면서 딱 그만큼의 근육을 늘려야하는데 이게 생활 속에서 가볍게 하고 있는 근력 운동으로 도달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상체 근력 운동은 풀업 위주로 하고 있다. 5월초 처음 시작하면서 두 달 정도는 버티며 내려오기를 했다. 최근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서 풀업을 시도해보았는데 의외로 쉽게 3~4개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꾸준히 풀업 갯수를 늘려가고 싶다.

하체 근력 운동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기보다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 오르기로 실천하고 있다. 적당히 헤아려보면 하루 40~60층 높이를 오르고 있는 것 같다. 

 

 

 

체중조절과 신체균형평가 

따로 사진으로 올리진 않았지만 상체의 체지방이 평균 이하로 측정되었다. 그런 이유인지 위의 신체균형평가에서도 상하체가 "약한불균형"으로 평가되었다. 눈바디로는 아직도 상체에 체지방이 많이 보이는데 인바디에서는 왜 이렇게 측정된건지 모르겠다. 점심을 먹고 옷을 입은 상태로 측정하는 인바디보다는 아마 눈바디가 더 정확할지도.

 

 

 

되찾은 인바디 80점

지난 주 너무 감량된 상태로 측정된 것에 비해 어느 정도 복구된 모습이다. 체지방은 좀 더 줄이면서 근육량을 늘려 "근육형 날씬"에 가깝게 만들고 싶다. 인바디 점수 80점에 연연하기보다는 근육량과 체지방량의 추이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