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다이어트 6개월 인바디 #10) 유지어터 3개월 그리고 몇몇 변화들 || 유지어터 || 비만 || 운동 || 체지방 14% || 15% || 탈모 || 발모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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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6개월 인바디 #10) 유지어터 3개월 그리고 몇몇 변화들 || 유지어터 || 비만 || 운동 || 체지방 14% || 15% || 탈모 || 발모 ||

LR 2023. 8.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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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여러 이유로 인바디 측정을 하지 않았다. 지병(?) 치료와 회복 기간이 약간 필요하기도 했고 다이어트라는 목표 달성 이후 매너리즘에 지쳤던 것 같다. 여튼 지난 한 달 간 측정을 하지 않았던 터라 조금 긴장이 되었다. 물론 매일 체중을 측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역시 결과는 큰 변동 없음이었다. 유지어터라는 큰 목적에는 부합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또 아쉽기도 한 결과였다.

  

 

 

  풀업 운동과 계단 오르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풀업은 친업과 섞어서 거의 매일 실시하고 있고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꽤 많이 횟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건강체력을 유지하는 정도의 운동량이라 근육량에 아주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 같다. 계단 오르기, 짐나르기 같은 생활 속에서 수행할 수 있는 운동도 되도록 회피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하체 근육이 점점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얼마 전부터 달리기도 다시 시작했다. 한 번에 5km, 주 2회 정도로 수행하려고 한다. 너무 땀이 많이 나서 날씨가 얼른 서늘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인 것 같다. 그간 운동보다도 변화가 큰 것은 식단이었다. 하루 목표 섭취 열량을 2천대 초반 정도로 두고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는 칼로리 계산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먹고 있다. 가끔 치킨도 먹는다. 세 끼를 고루 먹지 않으면 폭식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세 끼를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침은 간단한 과일 위주의 식사로 하고 점심에 먹은 양을 짐작해서 저녁에 보충하는 식으로 목표 열량을 맞추고 있다. 다만 체중이 하루에도 2kg 이상 변동되기 때문에 하루하루 변화를 관찰해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다.

 

  

    12% 체지방률을 꼭 한 번 보고 싶은데 현재 운동량과 식단에서는 요원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한창 다이어트 중일 때 빠졌던 머리카락들이 다시 자라나고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현재가 이상적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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