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다이어트 4개월 인바디 #8) 한계 체감? 그리고 체지방률 || 유지어터 || 노하우 || 운동 || 방법 || 식단 || 체지방 14% || 13% || 본문
(다이어트 4개월 인바디 #8) 한계 체감? 그리고 체지방률 || 유지어터 || 노하우 || 운동 || 방법 || 식단 || 체지방 14% || 13% ||
LR 2023. 6. 29. 09:19
13퍼센트에 도달한 체지방률
체지방률이 14%를 넘어 13%대에 도달했다. 확실히 최근에는 근육과 핏줄이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근육 빵빵은 전혀 아니지만 이젠 욕먹을 정도는 아닐지도..
달리기는 멈춘 상태이다.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은 탓이 크고, 이젠 무리하게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3개월 이상 하던 걸 안하니까 죄책감도 드는데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다. 대신 하루 5천보 이상 걸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매일 30~50층 정도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단 오르기만큼은 계속 할 것 같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하체 근력 운동도 병행할 수 있고, 날씨에도 상관 없이 일과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 아닌가 싶다. 달리기를 하지 않아서인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에서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턱걸이는 풀업과 친업을 반반씩 시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친업이 수월한 것 같다. 풀업은 겨우 2~3개 하는 정도이다. 다치지 않도록 자세에 주의하면서(숄더패킹, 그립법) 갯수를 계속 늘려가고 싶다.
식단은 체중 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400 정도로 2000칼로리를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회식이나 술자리가 있는 경우에는 2~3일 정도 덜 먹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가로 하는 칼로리 측정이 정확하지도 않고 활동대사량이 어느 정도인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은 앞으로도 유심히 체크해야할 것 같다.
한계 체감?
비교적 가볍게 짧은 시간 하는 운동으로는 이게 한계일까? 체중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근육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더 이상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벽처럼 느껴진다. 애초에 건강과 미용 목적으로 시작한 다이어트였기때문에 지금의 체형에도 상당히 만족하지만 단순히 체지방률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다부진 근육이 좀 더 붙어도 좋을 것 같다.
또다른 정체기에서, 인바디 측정 2개월을 되돌아보며
2개월 전 처음 시작한 인바디는 72키로 다이어트 정체기에서 답답한 마음에 시작한 것이었다. 그 때의 고민은 더이상 하지 않지만 이젠 근육량이라는 새로운 정체기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해결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귀차니즘 극복을 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2개월 후에는 이런 고민을 더이상 하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