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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8개월 인바디 #11) 유지어터 5개월 드디어 체지방률 12%에 도달하다

LR 2023. 10.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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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인바디 체지방률 12%대에 도달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12.9%로 살짝 걸친 것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눈바디로는 상박 부분에도 굵은 핏줄이 드러나 보이기 시작하고 상하체 근육이 약간 더 선명해보이는 것 같다.

  9월엔 추석같은 대형 행사들이 있어서 위기가 없지 않았다. 얼큰하게 취한 날 이튿 날에는 조금씩 덜 먹는 것으로 대응해서 위기를 넘겼다. 아침 속을 비운 상태의 체중은 66.xx 킬로그램을 유지 중이다.

  8월말부터 다시 시작한 달리기가 어느 정도 체지방을 줄이고 하체 근육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현재는 1주일에 5km 달리기를 2회 정도(총 1시간) 하고 있다. 

  계단오르기와 풀업은 거의 매일 여건이 될 때마다 수시로 하고 있다. 풀업(+친업)은 확실히 팔과 가슴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엄청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하루 30~40회 정도) 그래도 눈바디 상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 꽤 만족스럽다.

  물론 많은 시간을 들여 효과적으로 트레이닝 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많다. 이런 생활을 유지했을 때 과연 체중 절반 무게의 골격근량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 시점에서 근육만 2kg 늘려야한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내장지방 3레벨

 

  식단은 2000kcal를 기준량으로 두고 대충 가늠하여 세 끼를 나누어서 먹고 있다. 인슐린 피크를 줄이기 위해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고, 그 중에서도 채소와 과일, 단백질을 충분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12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만들기 위해 오후 8시 이전에 저녁을 마치고, 야식을 참기 어려운 경우에는 간단한 과일로 허기를 달랜다. 

 

 

어째선지 1점 더 떨어져버린 인바디 점수

 

  근육형 날씬이 욕심나지만 체지방률을 10% 미만으로 줄이려면 식단 조절을 더 타이트하게 해야 가능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건강을 위한 일이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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