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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부 결산) 예상보다 늘어난 지출, 하지만 저축률은 방어 성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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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부 결산) 예상보다 늘어난 지출, 하지만 저축률은 방어 성공

LR 2023. 11.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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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가계부 결산: 총 지출 939,959원

 

 

1. 식비 220,400원 (목표액 약간 초과)

목표액은 20만원이었는데, 치킨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 2번이 식비 지출을 키웠다. 치킨을 먹고 나면 너무 많은 기름과 더부룩함에 항상 후회하곤 하는데 막상 또 냄새를 맡으면 도파민이 폭발한다.. 줄이고 싶은 음식군(치킨 2회, 라면 5회, 커피) 총 지출 48,330원.

고구마가 주식에 가까운 위치가 되면서 고구마 구매 비용과 소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대량 구입하기 시작했다. 1키로당 3천원대면 구입하는 편이다. 한 달 동안 10키로 정도 먹고 있는 것 같다. 고구마 구입 비용 총 45,880원.

나머지는 채소류, 쌀, 김치, 과일 등에 대한 지출이다.

 

2. 주거비와 통신비 182,390원 (목표 달성)

목표액은 19만원이었다.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결제하고 있기 때문에 10월분에 대한 지출이다. 인터넷과 휴대폰비 4.5만원과 화재보험비를 제외하고 아파트 관리비이다. 10월 전기 사용량은 150kwh로 요금은 2만원 정도 나왔지만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통해 0.8만원을 할인 받았다. 

 

3. 생활용품비와 건강문화비 33,490원 (목표 달성)

크게 소모한 비용은 없었다. 다음 달에는 유리창 청소 업체를 통해 창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비용이 제법 들지도 모르겠다.

 

4. 의복과 미용 236,780원 (목표액 상당 초과)

콘택트 렌즈 구입으로 인한 미용 지출 증가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행사 참여로 예상치 못하게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미용 관련 지출 총 166,000원.

 

5. 교통비와 차량 유지비 117,899원 (목표 달성)

10월에 지출을 키웠던 슈퍼커브에 대한 욕심이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자 덩달아 줄어들었다. 왜 오토바이 라이딩 시즌이 있는지 여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생각이 달라질까? 

오토바이와 관련된 지출이 줄어들자 차량 관련 비용은 다시 예상 범위로 들어왔다.

 

6. 경조사비와 각종 회비 149,000원 (목표 상당 초과)

월초에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가 추가로 발생했다. 즐거운 시간이었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후회는 없다.

 

 

 

11월 목표 생활비 86만원에서 8만원이나 초과했다. 바이크에 대한 욕심은 줄어들었으나 이번 달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들이 계속 발생해서 지출을 키웠다. 다행스럽게도 추가 수입이 상당히 있었기 때문에 목표로 하고 있는 저축률은 달성할 수 있었다.

 

12월 역시 목표 저축률 달성을 위해선 허리띠를 졸라매야할 것 같다. 이번 달과 같은 추가 수입은 없다고 생각해야할 것이다. 12월 목표 생활비는 11월과 마찬가지로 86만원으로 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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