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CDDA 챌린지 밸리스테이션 정화런 2부: 백화점은 두 번 찌른다 (좀보이드 초보 팁, 공략) 본문

게임/Project Zomboid

CDDA 챌린지 밸리스테이션 정화런 2부: 백화점은 두 번 찌른다 (좀보이드 초보 팁, 공략)

LR 2025. 1. 23. 14:08
반응형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41빌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지는 기본 4배, 최고조 1.5배율(총 6배)의 좀비 수 설정이며, 근접 무기는 단일 타격만 가능하고 모든 물자는 "매우 적음" 상태이다.

2. 사용 모드: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바닐라 상태로 진행했다. 캐릭터 현 상태를 상세하게 막대그래프로 표현해주는 "Minimal Display Bars"와 아이템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캐릭 외관과 아이템의 형상을 변환하기 위해 "Cosplay"와  "Fasionoid - Clothing Transmog"를 사용하였다.

 


 

 

 

2부의 여정: 밸리스테이션 중부 지역 지도

(1) 밸리스테이션 북서쪽 주점 (임시 거점, 밸리스테이션 추천 거점)

(A) 사냥꾼 숙소 (Knob Creek Hunting Lodge, 탄약 수급처) 

(B) 사격 연습장 (탄약 수급처)

(C) 크로스로드 몰 (Crossroads Mall, 일명 '백화점')

 

 

 

 

1장. 수렁 속으로

 

지난 두 달 동안 밸리스테이션 서부와 북부를 정화하며 백화점(크로스로드 몰) 공략 준비를 끝냈다. 불과 며칠 전까진 눈이 내렸지만 점차 기온은 높아지고 낮의 길이도 길어지고 있다. 나쁘지 않은 날씨에 백화점이 있는 남쪽 방향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좁은 숲길 주변에는 많은 좀비가 있었다.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 경적을 울려가며 아주 천천히 남쪽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며칠 뒤 임시 거점(1)의 남동쪽에 있는 사격장 마을에 도착했다.

 

사격장 마을은 밸리스테이션에서 유일하게 탄약 수급이 가능한 곳이다. 사냥꾼 숙소(A)와 사격 연습장(B)에서 상당한 탄약을 수급할 수 있었다.

 

밸리스테이션 중앙에 위치한 사격장 마을 지도

 

마을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숲에서 계속 좀비들이 들이닥쳤다. 평소보다도 더 조심스럽게 파밍해야만 했다. 

사격장 마을과 같이 좀비가 밀집된 곳에서 어그로를 끌어 좀비를 불러들일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첫번째 좀비 웨이브를 막고 나서 안심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숲이나 도시와 같이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두번째 웨이브에 훨씬 더 많은 좀비가 몰려들었다. 어그로에 끌린 외곽 지대의 좀비가 장애물을 통과해서 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리라.

 

 

1996년 4월 9일 오전, 사냥꾼 숙소 파밍을 마치고 사격 연습장으로 향하는 길을 닦았다. 그리고

 

 

 

 

 

 

 

 

와그작ㅡ

 

물렸다

 

 

 

 

 

 

 

 

 

기습 당했다

상처는? 출혈은!?

 

 

 

옷에 커다란 구멍만 나고 신체 피해는 없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좀비를 어느 정도 처리했다 생각하고, 사주 경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휴식 중 시간 가속을 누르다가 기습 당한 것이다.. 또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 이렇게 방심해선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 어느 순간이라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된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 게임은 단 한 마리의 좀비에 의해서 끝난다.

 

 

...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줄이기 위해 루이빌 거점에 복귀해서 재킷을 수선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래야만 될 것 같았다.

 

 

 

사격장 마을을 완전히 정화시키는데는 5일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2장. 거세지는 저항

 

1996년 4월 중순, 며칠 동안 백화점으로 통하는 구불구불한 외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다. 

좀비가 비어있는 구역은 전혀 없었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주변 숲에서 좀비들이 튀어나오고 있다. 스태미나 회복을 위해 곳곳에 나무 의자를 만들었지만 수많은 좀비들에 의해서 자꾸만 파괴되어 버린다. 

 

 

백화점을 바로 앞에 둔 외길. 이 길은 앞으로 좀비로 뒤덮힐 것이다.

좀비들이 너무 많아서 긴 둔기 레벨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긴 둔기 9레벨 달성. 하지만 긴 둔기로는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가져온 긴 둔기를 모두 소모하면 오랜만에 창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루이빌 거점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나무 창을 트레일러에 가득 실어서 가져왔다.

 

4월 15일경. 며칠 동안 공방전이 계속 되고 있다. 백화점 바로 앞까지 전진했다가 숲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좀비들 때문에 다시 후퇴하길 반복했다.

 

경광등으로 어그로를 끌었다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짧게짧게 경적을 울리며 조금씩 어그로를 끌어 잡아나갔다. 차량이 전복되거나 좀비로 둘러쌓여 고립되는 경우도 자꾸 생겨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렇게 며칠 동안 2천여 마리의 좀비를 잡은 후에야 비로소 백화점 바로 앞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3장. 축복 받은 무기

 

백화점을 바로 앞에 두고, 오랫동안 이 때를 위해 준비해두었던 무기를 운반해왔다.

 

더블 배럴 산탄총과 산탄 85박스. 산탄총을 축복하기 위해 늦봄의 신비한 눈이 내린다. 

산탄 한 발에 3~4마리 정도를 쓰러트릴 수 있으니 적어도 좀비 6천 마리는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1996년 4월 19일. 본격적으로 백화점에 진입한다.

 

 

산탄총으로 하루 천 마리에 가까운 좀비를 잡아내고 있지만 무시무시한 백화점 좀비 물량에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는 양상이 계속 되었다.

 

왜인지 비가 잦아지고 있다. 하루는 비와 더불어 너무 짙은 안개가 껴서 도망치듯 임시 거점으로 돌아와야했다. 이런 안개 속에서는 후레쉬도 자동차 전조등도 아무 소용이 없다.

 

10여일의 지난한 공방 끝에 백화점만을 남겨두고 백화점 주차장 좀비는 거의 처리되었다. 사실 백화점 주차장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나쳐왔던 외길에서도 끊임없이 좀비들이 재배치되어 들어왔기 때문에 그 길도 계속 정화해야만 했다. 

 

여하튼 그렇게 잡아낸 좀비는 약 8천 마리에 달했다. 2000발이 넘던 산탄도 모두 소모했다. 산탄이 바닥을 보이고 있을 때 쯤 조준 스킬이 만렙에 도달했다. 우습게도 재장전은 여전히 5레벨이다. 탄알 넣다 빼기 노가다를 억지로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가장 올리기 어려운 스킬이 아닌가 싶다. 42빌드에서는 재장전 스킬북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졌다.

 

이 시점의 현황도. 백화점에 너무 근접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백화점 주위를 청소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수천 마리에 달하는 백화점 내부 좀비가 활성화될 것이다.

 

 

 

4장. 백화점은 두 번 찌른다

 

1996년 5월 3일. 드디어 백화점을 깨울 시간이 되었다.

 

곧바로 활성화된 좀비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다. 루이빌의 오하이오몰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문제였다.

 

출입구를 막고 있는 금속펜스. 이 펜스는 좀비가 아무리 두드려도 부서지지 않는다. 어그로가 끌린 수백의 좀비가 영원히 파괴되지 않을 펜스를 두드리고 있다. 대형 출입구가 있는 서쪽, 남쪽, 북쪽 모두 이런 펜스로 둘러싸여 있었다.

 

펜스에 붙은 좀비 처리는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경광등 차량을 가져와서 최대한 뺄 수 있을 만큼 내부 좀비를 빼내보려고 했다. 

그런데 경광등 어그로가 너무 강했는지 쪽문을 통해 나온 수많은 좀비들이 경광등 차량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가까이에 있던 쉐볼리에 코세트도 마찬가지로 좀비에게 둘러싸였다. 믿었던 창과 손도끼로 늦은 밤까지 계속 잡아내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미 시간은 자정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주차장에 있던 생존자 차량 중 하나를 타고 백화점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외길은 또 다시 좀비로 차있었다. 

백화점을 도저히 탈출할 수 없다. 수렁에 빠졌다.

 

 

...

 

 

한 밤에 좀비를 뚫고 외길을 지나가는 것은 포기하고 입구 옆에 위치한 카페에 들어갔다. 이곳에 잘 곳은 없다. 잘 생각도 없었다. 가방 속을 뒤졌다.

 

가방에서 꺼낸 비타민을 입에 털어넣었다. 비타민이 떨어지자 물에 타지도 않은 생커피를 씹었다. 분명 낮에 이 카페 주변에는 좀비가 없었던 걸 확인했다. 하지만 새벽 내내 좀비들이 창문을 넘어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밤을 지샜다. 시간 가속은 꿈도 꾸지 못했다.

 

...

 

날이 밝자 외길을 막고 있는 좀비를 또 다시 잡아내며 걸어서 임시 거점으로 복귀했다. 그날 밤 잠은 꽤 오래도록 이어졌다.

 

...

 

이튿날 아침. 위기는 있었지만 정화런을 포기할 순 없다.

 

그리고 소중한 코세트를 되찾아야해.

 

 

되찾은 코세트를 안전한 곳에 주차해놓고 다시금 백화점으로 돌아와 한쪽에선 경광등 어그로로 좀비들을 빼내고 남쪽 출입구 쪽에선 좀비가 없는 지점을 노려 대형망치로 입구를 조금씩 넓혀나갔다. 

 

그리고 5월 11일. 드디어 남쪽 출입구를 완전히 개방했다. 

 

안쪽으로 소방 차량을 밀어넣고 경광등을 켰다. 이윽고 익숙한 풍경이 펼쳐졌다.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순조롭게 잡아나갔다. 

 

...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일어났다.

 

 

 

백화점 북쪽 구역 지도

백화점과 임시 거점을 잇는 외길(A)

 

 

외길은 끊임 없이 좀비들로 다시 채워지고 있었다. 분명 몇 번이고 어그로를 끌어가며 잡았는데도 말이다. 재생성이 꺼져있는지 몇 번이나 다시 살펴보았지만 꺼져있는 것은 확실했다. 얼마나 주변에 좀비가 많은 건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그리고 며칠 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그날도 백화점 내부의 좀비를 처리하다 무기가 동나서 조금 일찍 임시 거점으로 복귀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여지 없이 그 길은 좀비들로 막혀있었다. 차량 내구가 걱정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길 바깥 쪽으로 좀비들을 유인했다.

조금씩 숲 안 쪽으로 들어갔다. 나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빠져나올 자신이 있었다. 땅거미가 지며 세계는 오렌지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그리고.

 

 

 

상황은 빠르게 변했다.

 

처음에는 어그로를 끌어 숲 한 쪽으로 좀비들을 몰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훑어보니 몰린 것은 였다. 숲 한 가운데, 모든 방향에서 수백 마리의 좀비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돼버린거지..?

빈틈조차 없었다. 순식간에 고립되었다. 식은 땀이 흐른다.

 

그나마 좀비가 적어보였던 아래 쪽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툭, 좀비와 어깨를 부딪혔다. 

툭, 곧 또 다른 좀비와 부딪혔다. 

 

최악이다. 이렇게 좀비와 부딪히다 단 한 번이라도 넘어지면 그대로 물어뜯길 것이 분명했다.

분명히 어딘가에서 좀비와 3번 부딪히면 넘어진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계속 달렸다. 제발 넘어지지 않기를....!! 제발!!

 

툭, 또 금방 좀비와 부딪혔다.

툭, 또 다시 부딪혔다.

 

 

...

 

 

네 번의 계속된 충돌에도 캐릭터는 넘어지지 않았다.

아마도 체력, 근력 만렙이 넘어질 확률을 줄여주었을 것이다. 어떻게든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왔다. 하지만 너무도 위험한 확률 게임이었다. 

 

 

잠시 게임을 멈추고 한동안 멍하게 앉아있었다..

 

 

 

...

숲에 왜 이렇게 좀비가 많은거지..?

 

이 곳은 상상을 뛰어넘는 마굴이었다.

 

 

헐레벌떡 거점으로 도망쳐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튿날 그곳을 다시 향했다. 여전히 비는 계속 내린다. 흐린 날씨에 오전에도 후레쉬를 켜지 않으면 너무 어둡다.

어제 나를 포위했던 좀비들은 이미 곳곳으로 퍼져나간 상태였다. 또 다시 포위 당하지 않도록 사주 경계를 철저히 하면서 숲의 좀비들을 잡아나갔다.

 

 

그 이후로도 외길과 주차장에는 끊임 없이 좀비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경광등 어그로를 끌며 백화점 내부도 계속 정화했다. 또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무리하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1996년 5월 17일. 경광등을 아무리 울려도 좀비들이 더 이상 출현하지 않는다. 백화점 내부 정화를 끝냈다.

이제 파밍의 시간이다. 오하이오몰에서 경험했던 막대한 탄약과 무기를 기대하며 한곳한곳 철저하게 살펴보았다.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파밍을 완료하는데는 이틀이 꼬박 필요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엔 파밍할 거리가 없었다. 총포상은 커녕 근접 무기조차 거의 수집할 수 없었다. 기대하고 가져왔던 트레일러는 텅 빈 상태로 남겨졌다.

 

 

이 시점의 현황도.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또 특별한 보상도 없었지만 어쨌든 크로스로드몰을 정화해냈다.

 

 

 

5장. 역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백화점(크로스로드몰) 주변에 좀비들은 여전히 많았고 특히 영화관 같은 주변 건물까지 완전히 정화시키진 못했다.

 

은행과 영화관 정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잡아내었지만 여전히 주위에서 접근하는 좀비들. 그래도 그 수량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위안이다.

 

5월 20일. 영화관 내부까지 정화를 마무리했다.

 

영화관 2층에는 거대한 창고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곡괭이나 삽 같은 쓸만한 무기들을 많이 입수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백화점에서 파밍했던 무기보다 많았다.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임시 거점에서 백화점 앞까지 도달하는데 약 5천 마리. 백화점과 그 주변에서 공방전을 치루며 약 1만 8천 마리의 좀비를 잡았다. 백화점에 집중적으로 좀비가 분포할 거란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 착각이었다. 백화점 뿐만 아니라 백화점 주변 지역 전체가 좀비 소굴이다. 구사일생의 순간도 위기의 시간도 모두 백화점 일대의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좀비 물량에 의한 것이었다.

위기의 순간들을 거쳐가며 백화점 부지 내에 있는 모든 건물은 정화 완료했지만 여전히 주차장 바깥쪽에서는 많은 좀비를 볼 수 있었다. 정화 구역을 주변으로 넓혀나가며 특히 백화점 북쪽에 있는 마을 쪽으로 전진해볼 생각이다. 밸리스테이션 전체 정화 목표로 도전은 계속 된다.

 

 

 


1996년 5월 20일. 

CDDA 챌린지 생존 2년 5개월 22일.

정화된 좀비수 253000.


CDDA 챌린지 밸리스테이션 정화런 2부:

백화점은 두 번 찌른다.  끝.

 

 

 

이어지는 이야기

 

CDDA 챌린지 밸리스테이션 정화런 3부: 빛나는 세계의 클리셰 (지도, 초보 팁)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41빌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

lovelyrains.tistory.com

 

이전 이야기

 

[좀보이드 41빌드] CDDA 챌린지 밸리스테이션 정화런 1부: 구불구불한 길 끝에서 (거점 추천)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

lovelyrains.tistory.com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