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Rain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9부: 침식하는 세계 속에서 (Project Zomboid 좀보이드) 본문
19부의 주요 전장: 루이빌 중앙 공원(A), 동부 외곽 주거 지역(B), 남부 도로와 남서부 주거지(C), 거점(1)
좀보이드 현재 설정과 사용 모드
1. 세계 설정: 기본적으로 CDDA 챌린지에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정화런 수행을 위해 모든 좀비가 최고조에 다다른 28일차에 리젠을 끄고 진행하였다. CDDA 챌린지는 기본 4배, 최고조 1.5배율(총 6배)의 좀비 수 설정이며, 근접 무기는 단일 타격만 가능하고 모든 물자는 "매우 적음" 상태이다.
2. 사용 모드: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바닐라 상태로 진행했다. 캐릭터 현 상태를 상세하게 막대그래프로 표현해주는 "Minimal Display Bars"와 아이템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캐릭 외관과 아이템의 형상을 변환하기 위해 "Cosplay"와 "Fasionoid - Clothing Transmog"를 사용하였다.
루이빌 북부 애프터서비스 #1: 지역 서비스 기관
지난 8개월간 루이빌 북부 정화를 대부분 끝냈지만 실내를 마무리하지 못한 건물이 상당히 남아있었다. 위험 요소가 너무 많고 시간 소모가 심해서 뒤로 또 뒤로 미뤄놓은 탓이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놔둘 순 없었다.아직 정리하지 않은 지역서비스 기관(인게임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건물)을 첫 목표로 삼았다.
1995년 7월 5일, 대학교 동편에 위치한 우체국을 시작으로 루이빌 북부 지역서비스 기관을 정화하기 시작했다.
연회장으로 추정되는 건물, 아파트 밀집 구역 서편에 위치
야구장 동편에 위치한 장례식장(Sunset Pines Funeral Home)
카운티 서기 기록관(County Clerk and Records) 3층, 시청 맞은 편에 위치
서기 기록관 우측의 성 마이클 성당
야구장 주차장 맞은 편에 위치한 루이빌 중앙 커뮤니티 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그 와중에 스피포 본사도 들어가보았다. 2층의 연구실(Test Kitchen)이 인상적.
며칠간 루이빌 북부의 모든 지역서비스 기관을 정리했다. 상점가와 주택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이것은 또 조금조금씩 해나가려한다. 이제 고개를 돌려 남부와 동부의 거대한 영역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선택의 시간이다.
거친 수풀을 헤치며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남부도 동부도 아니었다. 루이빌의 중앙에 위치한 루이빌 중앙 공원(A)이다. 위험하더라도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선택했다.
직전(18부)에 공략한 루이빌 중앙 병원의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주변을 정리하며 남하했다. 가장 먼저 나를 맞이한 것은 중앙 공원 북부의 골프 클럽과 골프장이었다.
예상대로 골프장은 수목에 의한 침식이 많이 진행되어있었다. 좀보이드의 포장되지 않은 모든 지형에서는 시간이 흐름에따라 점차 수목이 자라나게 된다. 루이빌에서도 경마장, 미식축구장 그리고 야구장을 거치며 세계의 침식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중앙 공원의 보행로는 침식이 일어나지 않는 지형이었다. 만약 포장되지 않은 길이었다면 이전 세계의 연구소 미션처럼 벌목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이고 위험성과 시간 소모도 덩달아 커졌을 것이다.
좁은 숲길에서는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경광등 차량을 사용하기엔 좀 꺼려졌기 때문에 작고 날렵한 쉐볼리에 다트 차량을 가져왔다. 다트는 좀보이드 차량 중 엔진 출력이 360으로 두번째로 낮은데 (가장 낮은 것은 프랭클린 밸러라인 승합차로 엔진 출력은 260) 출력이 낮은 만큼 차량 무게는 가장 가벼워서 실제론 굉장히 날렵한 기종이다. 엔진 출력이 낮아 소음이 작고 의외로 4인승에 트렁크 용량도 40이라 실제 사용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
쉐볼리에 다트는 미국 쉐보레의 스플린트(스즈키 컬투스)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다트를 끌고 이제 본격적으로 중앙 공원의 보행로를 따라 이동한다. 경광등이 없으므로 차량의 경적을 이용해서 퍼져있는 좀비들을 잡아내며 천천히 전진해나갔다.
공원 남서쪽에는 기마경찰 훈련소(Mounted Police Training)가 있다. 작지만 낚시 가능한 연못과 총기함도 있었다.
7월 하순. 보행로를 따라 크게 도는 중. 보행로 주변의 나무를 쳐내어 충분한 공간을 만들고 좀비를 불러들여 정리했다. 일정 간격마다 이런 식으로 좀비 소탕을 반복하며 전진해나갔다.
중앙 공원 북동쪽에 위치한 공원 관리사무소(Park Center).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통나무가 쌓인 곳에서는 통나무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밧줄을 사용하면 여러 통나무를 묶을 수 있고 무게도 줄어든다.
자동차 경적에 이끌린 좀비는 공원 내 좀비 뿐만아니라 공원을 둘러싼 마을의 좀비도 많았다. 자연스럽게 보행로에서 잠시 벗어나 이곳저곳의 주거 구역을 함께 정리하게 되었다.
공원 일주를 마치고 공원 중앙을 향하기 직전의 상황.
예상과는 달리 공원 중앙으로 향하는 길에 좀비는 많지 않았다. 주변을 돌며 좀비를 거의 처리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간에 지붕이 있는 휴게소는 캐릭터를 가려버려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도착한 공원 중앙은 황량했다. 여튼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취침을 위해 호수 중앙의 유일한 건물이었던 주점을 요새화했다. 하지만, 침대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차를 안전하게 벽에 대고 차량 안에서 잠을 청했다.
이튿날 공원 중앙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낚시가 가능한 큰 호수를 제외하곤 특별한 점은 없었다. 공원 중앙에 거점을 건설하는 것도 꽤 흥미롭게 느껴졌지만 차량 접근이 힘들고, 주유소 등 핵심 시설과 너무 이격되어 있어서 중심 거점으로 삼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7월 29일 루이빌 중앙 공원의 정화를 마치고 숙소에서 킬수를 확인해보니 공원에서 처리한 좀비는 약 4천이었다. 물론 주변 마을 좀비가 상당수 섞였기 때문에 실제 공원 좀비수는 훨씬 적을 것이다.
안개 속
공원의 정리가 끝나자 아직 정화를 마무리하지 못한 공원 남서쪽 마을로 눈길이 쏠렸다.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많은 좀비수에 조금 놀랐지만 큰 문제 없이 좀비를 줄여나갔다. 이제 이 정도는 너무 익숙하다. 그리고..
자만했다.. 좀비에게 공격당해버렸다.
짙은 안개가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남서부 마을의 좀비를 거의 다 처리한 마무리 수순이었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다. 후방까지 볼 수 있는 예민한 청력 특성이 안개 때문에 의미가 없어져버렸고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뒤에서 접근해 온 좀비에게 공격당해버렸다.
너무나 중대한 실책이었고 좀비에게 상처를 입고 말았다. 부상은 "찢어진 상처"였다. 25% 확률로 좀비가 되는 부상이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감염은 되지 않았다. (감염 즉시 죽도록 세팅해둠)
팔 부상으로 근접 전투가 어려워지자 바로 복귀하려고 했다. 그런데 거짓말같이 안개가 사라지고 인벤에 넉넉하게 탄알이 있다는 걸 확인하곤 M625 리볼버로 남서부 마을 정화를 마무리했다.
현실에서도 안개가 끼면 선박,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는 것처럼 좀보이드에서도 안개가 낄 땐 되도록 실외 전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는 시야가 좋지 않으면 실내 건물 탐험을 하는 편인데 이번엔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렸다면 안개도 사라졌을텐데.. 그렇게 내리 3일을 거점에서 쉬어야했다.
나의 첫 루이빌
루이빌에 와본 것은 사실 이번 세계가 처음은 아니었다. 몇년 전 좀보이드에 조금 익숙해졌을 시절, CDDA 챌린지에서 멀드로를 탈출해 몸을 추스르고 곧장 루이빌로 향하는 도전을 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의 이동 경로. 딕시 북부 사거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송전선 길을 따라 루이빌 남동부 마을로 들어가는 경로였다. 송전선 길에도 좀비가 몇 마리씩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처음 경험했던 루이빌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당시 사용했던 거점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이제 그 곳을 다시 가볼 때가 되었다.
루이빌 동부 소방서에서 남하를 시작하며 가장 처음으로 만난 것은 음악축제장이었다. 좀비 사태가 벌어진 때가 1993년였기 때문에 플래카드의 숫자는 1993에서 멈춰있다.
콘서트 무대와 관객석, 매점, 컨테이너 휴게실, 의료시설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침대가 있는 곳은 단 한 곳 있었는데 콘서트 무대의 바로 아래쪽에 있는 컨테이너였다.
남쪽으로 계속 경광등 어그로를 끌어가며 전진했다. 좀비는 생각보다 많았다. 길이 좁은 데다가 수목에 의한 침식이 많이 일어나 시야와 이동을 방해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전투였다.
남동부 마을 직전에 있는 고급 주택가. 총 3채의 고급 주택이 있는데 각각 높은 담장으로 둘러쌓여있어 입구만 폐쇄하면 좀비로부터 안전해지고 특히 가장 우측에 있는 주택은 작은 연못까지 있어 낚시가 가능하다. 루이빌 남동부 지역의 거점으로 추천하고 싶다.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남동부 마을 맞은 편의 상점가에 있다.
입구 폐쇄를 위해 생울타리를 옮길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선 농사 1레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세계에선 서부에 거점이 있기 때문에 거점 구축은 하지 않고 곧장 남동부 마을로 발을 옮겼다. 8월 19일 남동부 마을 북쪽 입구 앞.
며칠에 걸쳐 마을의 북쪽과 동쪽을 정화했다. 마을 동쪽의 좀비는 서쪽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남동부 마을 동쪽 끝에 위치한 나의 옛 루이빌 거점. 당시 멀드로를 탈출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곧장 루이빌로 온 것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전투를 피하려고 했고 죽음을 무릅쓰고 마을 최외곽의 담을 넘었다. 그리고 눈 앞에 있던 첫 주택을 거점으로 삼았던 것이다.
아련한 옛 기억에 이곳을 임시 거점으로 삼아 요새화했다.
계속 되는 남동부 마을 정화. 다른 무기 레벨링을 위해 창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데 그런 이유로 손도끼가 빠르게 소모되어갔다. 자연스레 전등을 함께 들 수 있는 다른 한손 무기를 찾았고 가장 적합한 무기는 마체테였다.
마체테는 손도끼보다 우월한 내구력과 공격력이 최대 강점이다. 물건관리와 장검 최대 레벨에서 마체테는 평균 507회 공격이 가능해진다. (손도끼 평균 290회, 제작한 창 80회) 또 한손 무기 중 가장 강력해서 2~3의 기본 대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도끼 레벨이 올라가면서 사거리, 대미지, 스태미나 소모 등에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게 되고 마체테의 장점은 희석된다. 기본적인 사거리는 마체테(1.23)가 손도끼(1.1)보다 길지만 도끼 7렙 이후(도끼 사거리 20% 증가)에는 확실히 마체테보다 손도끼의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체감되는 수준이다. 마체테의 사거리가 너무 짧게 느껴졌기 때문에 좀비를 일렬로 세우는 컨트롤에 더욱 신경써야했다.
마체테는 등에 장착하는 아이템으로써 대형 근접 무기나 강력한 총기와의 혼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여튼 그렇게 마체테를 열심히 사용하면서 장검 9레벨을 달성했다.
8월 26일. 남동부 마을의 서쪽 입구까지 정화 완료. 남동부 마을에서 정화한 좀비 수는 약 3천.
남동부 마을 정화 후 다시 거점으로 귀환했다. 루이빌 남부 도로(C)는 이미 조금 정리한 적이 있었지만(11부) 충분하지 않았는지 웨스트포인트 남부 도로처럼 돌파하는데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였다.
이 시점의 전황도. 가장자리지만 루이빌을 크게 한 바퀴 돌았다.
순환 도로 개통
루이빌 남부 도로는 앞으로도 사용해야할 도로였기 때문에 좀비로 가득찬 상황을 계속 놔둘 수 없었다. 남서부 공업 지역에서 출발해서 남동부 마을까지 도로 위의 좀비를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준비했다.
곳곳에 폐차가 많아 자동차 분해를 해야만 했다. 오랫동안 찾고 있는 코세트는 안 보이고 코세트 폐차만 덩그러니 방치되어있다.
위 아래로 마을이 있는 도로에는 상당히 많은 좀비가 존재했다. 넘지 못하는 대형 철망에 붙은 좀비도 꽤 있었는데 이런 좀비는 창이나 원거리 무기로 처리할 수 있다.
남부 도로를 따라 동진하던 중 만난 모텔. 모텔 앞의 야외 수영장에서는 낚시도 가능. 이 주변은 루이빌에서 그나마 좀비 밀도가 낮은 편이라 거점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주유소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은 단점.
탄약이 쌓여있던 M36과 매그넘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M36 리볼버는 매우 빠른 사격 속도는 좋았지만 조준이 느리고 위력이 약했다. 매그넘은 악명과는 달리 조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거리도 길어서 편리했다. 위력도 좋았다. 다만 사속이 느려서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었다.
남동부 마을 맞은 편에 있는 상점가에서의 전투. 탄약 수집을 위한 여행(11부)에서 어느 정도 수를 줄인 탓인지 그럭저럭 쉽게 정리할 수 있었다.
약간 위쪽에 위치한 작은 소방서. 도끼가 세 자루나 있었지만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엔 스태미나 소모가 너무 큰 무기다.
남동부 마을의 아래쪽 길을 따라 계속 동진하는 중. 의외로 좀비가 상당히 있었다.
작은 마을을 거쳐 크게 돌며 그 끝에 다다랐다. 루이빌 남부 도로의 동쪽 끝. 9월 10일.
길 주변의 좀비를 충분히 처리하기 위해 도로 중간중간 정차하며 경광등 어그로를 끌었다. 전장의 안개가 걷히지 않은 내부 농토에도 좀비가 상당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도로 정화에만 집중했다. 경광등 어그로를 끈 곳은 파란색 체크 표시를 남기며 나아갔다.
19만, 22만
남부 도로를 정화하고나니 제거한 좀비수가 약간 아쉬웠다. 킬수 19만을 채우고 정화런의 한 장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남부 도로를 정화하는 중에 접점이 많았던 중앙공원 남부의 주거지를 정화하기 시작했다. 9월 중순.
빨리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탄약이 모인 산탄총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 와중에 발견한 검은색 머시아 랭 4000. 루이빌에서 발견한 머시아 랭은 현재까지 총 2대였고 모두 이런 이벤트 차량으로 발견되었다. 상태는 좋지 않았다.
거점에서 정비 완료. 똑같은 색상의 머시아 랭을 루랄 마을에 놔두고 왔는데(15부) 당분간 루랄 마을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계속 되는 마을 정화. 마을 주변에서 여러 차례 난리를 피웠던 탓인지 좀비 수량은 이제 많지 않았다. 하지만 민가 상당수는 성장한 나무 때문에 정찰과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공원 남부 마을에 충분한 좀비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던 초등학교(South Louisville Elementary)로 발길을 돌렸다.
역시 학교 주변엔 좀비가 많았다. 많은 좀비에 안심(?)
학교는 크지 않았지만 2층의 컴퓨터실은 꽤 인상 깊었다. 컴퓨터실에 씽크대라니..?
그렇게 학교를 정화하며 킬수는 19만을 넘기고 있었다. 루이빌 예상 총 좀비수 22만. 이제 3만 남았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체력과 도끼 렙도 10레벨이 멀지 않았다. 좀보이드 최종 무기(!)도 조금씩 준비 중이다. 차후에 공개 예정.
여름이 거의 지나갔다.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 옷을 더 많이 껴입을 수 있을 것이다.
루이빌 중앙 공원과 남부 경계를 돌면서 수목에 의한 침식이 확연히 진행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무한정 루이빌 정화 미션을 끌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동부와 남부의 주거 구역만 남았다. 큰 문제가 없다면 1996년 초까지 정화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방심하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1995년 9월 18일. 생존 1년 9개월 20일. 정화한 좀비 수 190175.
< CDDA 챌린지 루이빌 정화런 19부: 침식하는 세계 속에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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